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울의료원 편도수술] 입원 전문의 병동 편도절제술 음식 가격 [
    카테고리 없음 2021. 9. 19. 06:17

    신랑은 1년에 3~4년씩 꼭 편도가 문제다. 환절기를 알리는 편도 한 번 붓기 시작하면 일주일 정도 불편하고 음식을 먹기 어렵고 심할 때는 열이 나다가 결국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약을 먹고 게르겔.

    최근에는 편도선에서 -3kg 감량까지 하는 기적을 일으켰다(다이어트에는 최고라고 한다.)

    어쨌든 내년에는 꼭 수술한다음에 꼭 수술한다 다음에 한다 해도 다시 좋아지면 허전해지고 잊혀져 오다 결국 최근에 가장 아파하고 편도선이 부어있는 상태로 바로 병원행!

    편도 수술 잘하는 곳은 2, 3군대로 나눠 조사했는데 곧바로 서울의료원에 가서 접수, 수납, 수술 예약까지 하이패스로 끝냈다.우선 최근 부종 편도선에 염증이 있을 수 있으며, 완전히 가라앉아야 수술이 가능 (+3주 후) 상황에 따라 5인실 -> 개인실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약 20만원 차이)

    검사 당일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받았고 2주 뒤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10일 뒤 수술을 받기도 했다.

     

    수술 전날의 밤 12시부터 단식 10시 입원 오후의 수술로 했다.

    2박3일 입원+보호자는 9시에 퇴장해야 한다.

    창가 자리에 앉고 5인실 병동에는 할아버지와 단둘, 다음날 아저씨 1명 추가!
    서울의료원의 입원 전문의 병동에 들어갔지만 신랑의 경우는 아무도 도움을 받는 일이 거의 없는 편도 수술이었기 때문에 일반 병동과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

    같은 방 할아버지의 경우 간병인이 없는데도 직원이 운동 한번 시켜주고 패드도 갈아주기도 했다.

    어느새 나는 그분의 보호자가 되어 입원 기간 중에 입원실에 출입하기 쉽게 이걸 찍고 들어가면 된다
    맨 정신으로 침대에 누워 엘베를 타고 내려와 수술실로 이동!안녕 잘 하고 와!
    수술실 안내판을 보며 기다리다 가끔 시댁에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워낙 대가족이라 전화만 10통도 넘게 한 것 같아.

    1시반 40분쯤 수술실을 나와서 병실로 이동해서 물을 마시고 싶다는 말만..(너 금식이래..) 같이 있어도 전혀 도움이 안되니까 애들 데리러 난 갈께.. 잘자!

    다음날(편도수술+1일) 금식마법으로 풀어 아이스크림을 사오라는 심부름으로 서울의료원 지하 편의점에서 엑설런트를 샀다.
    아침시간에는 죽과 국물만 먹고 땡~

    맛있어? 맛없어...반찬은 거의 졸아들고. 김치는 그냥 나와서 거의 안 먹었어

    문병 온 개구쟁이들! 아빠 뽕병이에요?잘 지내세요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까?아빠 음료수 사주세요

    쓸모없는 아이들.....강제퇴장... 집에 가!

    그렇게 그는 하염없이 창문만 쳐다봤어요.
    편도수술 2박3일 입원을 마지막으로 퇴원수속을 밟는다!앙케트 작성
    서울의료원 편도수술 및 수술상담 진료: 10,400원, 수술전 검사: 91,734원, 결과 확인: 8,300원, 수술비: 227,959원(건강보험 적용)

    ● 수술후 3회? 4회 정도 경과시 방문 (1회 방문, 약 8,300원 정도)

    퇴원해서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만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편도 수술하고 2주 정도는 시원한 죽만 먹으라고 해서 집에 가서 열심히 간병인 모드!

    반찬은 계란장, 스크램블, 백김치 버섯죽, 서기죽, 야채죽...

    퇴원한 날 처방받은 약! 가루약인 줄 알았는데 알약이라니!!! 한 알씩 먹었다.
    첫째 주 잘 버텼는데 둘째 주 들어서 짬뽕 먹고 싶은 닭발 먹고 싶다

    이제 죽 안 먹고 싶어그러다가 처음 먹어본 식힌 칼국수! 이건 먹을 수 있겠다●21일 수술, 31일 칼국수 먹었다는 얘기

    그리고 23주까지는 맵고 뜨거운 식사는 피했고 2주 후에는 오므라이스 정도는 먹을 수 있었다.셋째 주부터는 거의 다 먹었는데 첫째 주부터 더 참고 넷째 주부터는 일반적으로 맵고 짜고 다 먹었습니다.

    편도 수술을 하고 죽을 먹는 동안 몸무게는 6kg 줄었고 일반식을 먹으면서 다시 6kg 살이 쪘다는 얘기로 편도 수술 리뷰를 마칩니다!

    가을에 수술을 하고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편도선이 부어 있지 않기 때문에 괜찮습니다.그러나 편도선이 붓는 정도는 수술하지 않으면 붓는 식이었지만 무사히 지나갔다.

    후기 끝!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