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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입히시면 얇은 가디건에 화사한카테고리 없음 2021. 8. 28. 07:22
진짜 진짜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전염병으로 인해서 나가지 말라고 하면
진짜 안 나오는 제인은
언제 이렇게 봄이 왔는지
나만 몰랐어...
아, 이런 날씨에는
굉장히 화려한 치카복을 입고
봄볕에 맞으러 나가지 않으면 맛없을 텐데...
옷장을 뒤져보니까
몇 년 묵은 노란색 가디건이 있네
팔꿈치에 보풀이 아장아장 올라오려는 저렴한 노란색 가디건은
긴 겨울 동안
칙칙한 듯이 칙칙했다.
제인의 얼굴과 마음을
만족시켜드리지 못해서...
리모델링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싸 샷!
보송보송 올라오는 팔꿈치와 주머니에 땋아 포인트를 주어서
오픈형인 앞트임 부분은
스티치 부착
쪼글쪼글한 주머니는 유니크해 보이지만
결.단.코
일부러 그렇지는 않다
(제대로 못했어...)
리모델링전 리폼 후 그리고 남은 뜨개질로 만든 가방까지 장착하면
제인은 어디든 갈 준비가 됐어!
단 갈 곳이 없을 뿐......
이 나눔의 돌림병은 언제 끝나나요?
피곤하고 답답해도
코로나가 종식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평온해지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파이팅 합시다~~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나만의 취미를 찾아보는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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