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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늑한 힐링 장소 남한산성 카페라
    카테고리 없음 2021. 8. 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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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로 드라이브 갈까 하고 찾아간 남한산성, 정말 이날은 날씨도 너무 좋고 햇살도 좋고 그늘은 적당히 서늘하고 양지는 별로 덥지 않은, 정말 딱 좋은, 그런 초여름 남한산성에서 파전이나 먹을까 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뭐 먹을 게 생각나지 않았다) 어디 카페로 가야 하나 인스타그램을 섞어서 네이버를 훑어보고.

    쭉- 올라가다가 보니 내 눈에 확 띄는 여러 개의 카페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고 스쳐지나갔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남한산성 카페.

     

     

    남한산성 카페를 즐기기 좋은 힐링 명소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482

    새하얀 건물, 한옥 같다 한옥이 아닌것 같은 평소의 한옥을 좋아하는데 저런 느낌이라면 운치도 있을것 같아서 좋네요. 싶어서 갔는데 사실 매력은 다른 곳에도 있었어! [트둥]
    카페 앞에는 넓은 - 꽤 넓은 마당이 있었는데, 거기에 캠핑용 의자와 작은 테이블을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한여름에는 너무 더울 것 같고 지금 같은 계절인 이 날씨를 느끼기에 적당한 것 같아 우리도 밖에 앉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하나둘 있을까, 나중에야 겨우 차분하고 하얀 카페에 들어섰을 때는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다들 날씨에 살랑살랑 바람 맞으며 커피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네. 밖에 앉아서 자리라고는 요고 하나만:(오잉 테이블도 하나 주워오고, 의자도 몇 개 주워오고...
    이렇게 저희 자리 준비 했어. 일단 이런 데는 자리 정해놓는 건 필수! 그다음에 누가 시켜놓는 게 좋아.
    오빠의 그 의자가 수 문악해 보였다.(아까 위에서 찐 의자를 앉으려는데 다시 자리가 비어서 의자를 빼왔다) 나무 그늘에 있는 게 좋아 그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사장인가?) 나무 그늘에 있는데 애벌레가 떨어진다며 자리를 옮겨주었다.큰일 날 뻔했다.
    건물 1층은 주문만 하게 돼 있고 옆에 보면 계단 하나 보이지?저 계단을 오르면 건물 2층으로 갈 수 있다.화장실도저쪽건물에있다)먼저주문을하고궁금하니까2층도올라가보도록한다.
    이런 공간도 꽤 끊겼고 이타 굿!
    메뉴는 매우 다양하지 않다 그래도 음료나 구운 과자까지 있어서 출출하다면 뭔가 냠냠 씹어먹을만한 디저트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고른 콜드브루 진짜 딸기우유로 배가 부르지 않으면 스콘 하나 먹었을지도!(스콘이 정말 맛있겠다!)
    내 로망인 창문 한 장 그림 같은 느낌 - 내 로망을 그대로 실현한 것 같은 카페여서 더 좋았다
    여기가 2층이라고 하는 것 치고는 한가한 산만했던 전체적인 느낌은 화이트 베이지 우드톤 (이 색의 조합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거기에 창밖으로 비치는 초록색과 초록색 나무까지 힘을 준 내부도 너무 예쁜데 밖에 있다가 안으로 들어갈까? 하지만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을 포기할수가 없었다.
    여기는 누가 봐도 포토조 안내 코멘트도 남아 있다.포토존이라 누구나 이용해야 하니 장시간 이용은 자제해주세요!모두 똑같이 예쁜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 건 같으니까, 비워두는 센스 : )
    내 로맨틱한 인테리어를 모아놓은 느낌 - 형을 밖에 두고 나 혼자 여기서 계속 사진 찍고 구경하던 기억이) 후후 우리 집에도 적용하고 싶다 이런 감성 힌두 지금은 할 수 없으니까 그 느낌이라도 느끼고 싶으니까 더 눈에 쏙 넣어두려고 했다.남한산성에는 자주 가는게 아니니까 또 언제 갈지 모르잖아.
    이제 우리 자리로 돌아오지 않으면 바야흐로 길 밖에 계속 사람들이 많죠?다들 휴일의 기분이 UP!이 되어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오랜만에 오빠와 여유를 갖는 날이어서 더 좋았다.
    이날은 정말 오빠도 나도 힐링했어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을 보며, 둘이서 해야 할 일도 점검해보고, 커피도 마시며 멍도 들어보고,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남한산성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힐링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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