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룰 제품은 옥스포드 블랙의 전설적인 제품.구매하기도 어려우며 구매하신 분들에게 찬사를 받았던 제품입니다. 옥스퍼드가 기존에 많은 업체들과 협업을 했는데, 특히 아시아나항공과의 협업은 정말 선풍적인 인기였습니다. 콜라보 1탄 체크인 카운터를 비롯해 2탄 케빈룸, 마지막 3탄 아시아나 행거까지. 특히 본 포스팅에서 취급하는 아시아나 옷걸이는 2017년 11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500개 한정 판매를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품절된 제품입니다.저도 당시 열심히 구매해서 소장하고 있던 제품이랍니다.구매는 2017년 12월, 조립은 2019년 1월, 포스팅은 2021년 8월에 각각 인상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사이 아시아나항공은 사전예약에서 71000원이었던 제품이 리셀, 중고미개봉 기준 20만원을 훌쩍 넘어섰고, 코로나로 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맞았고,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인수되면서 주인이 바뀌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행거(Asiana Hangar)는 2013년 8월 인천공항에 문을 연 지하 1층, 지상 5층, 최고 높이 41m의 벽면 전체에 유리가 배치된 제2격납고로 대형 항공기 2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로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국내 항공기 정비의 메카로 알려져 있습니다.1536피스의 브릭수답게 상자를 열어 보면 조립을 기다리는 브릭들로 가득합니다.매뉴얼도 방대하지만 인스에 있는 패키지에 있는 구조물과 미니 피겨 차량, 항공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옥스퍼드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조금 아쉬운 것은 피겨 옷이 스티커라는 것이지만, 가격대에 비하면 이 정도는 간과할 수 있습니다.잠깐만 이거 왜 이렇게 많아요 나중에 완성샷을 보여드릴 건데 정말 이득인 상품입니다상자에서 브릭을 흘리면 엄청난 양의 브릭이 흘러 나옵니다.나중에 나오겠지만 엄청난 양의 유리창이에요 조립할 때는 몰랐어요 이게 그렇게 멋있다니본격적으로 조립해보겠습니다 격납고라고 해서 항공기의 실내도 대충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격납고답게 정비 시설답게 여러 가지 공구가 쏟아져 나옵니다.잠시의 조립 과정을 거쳐서...드디어 완성된 아시아나항공 HL8078입니다 Airbus 350-900 제1호기이며,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의 기념품, 모형에서도 많이 출시되는 항공기입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항공기에만 매우 만족스러운 퀄리티입니다.완성된 김에 정비 콘셉트 샷을 찍어보겠습니다더욱 마음에 드는 조종석입니다. 스티커지만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어요그리고 공항에서 볼 수 있는 특수차량인 트잉카입니다 쉽게 말하면 견인차예요. 항공기 바퀴와 결합하는 기믹이 있어 당길 수 있습니다.그리고 비교적 익숙한 폭리프트도 있어요격납고를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특수차량이 있습니다 전술한 토잉카와 지게차, 고소 작업차(시저스 리프트) 등이 있습니다만, 실제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공항이나 기타 산업 현장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항공기를 포함해서 찍어보겠습니다 격납고도 없는데 이 정도 브릭과 구성이면... 혜자입니다진짜 가성비 짱이에요 노노그리고 기장, 부기장 조종사, 미니피규어 2개를 포함하여 정비사 6개, 총 8개의 미니피규어가 동봉되어 있습니다.다시 한 번 정비 콘셉트 사진을 연출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 격납고입니다
정말 조립하고 대만족했던 격납고입니다 호이스트 크레인을 통해 툴카트, 각종 공구와 안전장치 등 격납고를 직접 해보지는 못했지만 실제 현장과 유사하게 구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산업현장 입구에 있는 안전모 보관함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런 안전모 보관함 앞에 장애물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안전고깔(러버콘)은 치워야 할 것 같아요.그리고 타이어 보관 시설도 조명도 잘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바닥에 노란 선과 소화기, 각종 공구함, 안전제일(SAFETY FIRST)이라는 문구도 인상적입니다.격납고의 하이라이트 뒷면 유리입니다. 실제 건물도 유리로 둘러싸여 있다고 합니다. 뒷면을 보면 더 웅장해 보이기도 해요쇼케이스에 넣기 전에 색다른 콘셉트 사진을 많이 찍어볼게요이 제품이 기뻤던 것은 엄청난 브릭 수와 함께 실제 아시아나항공의 격납고를 구현했다는 점, 그리고 공항의 특수차량과 장비, 항공기까지 모두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가지장점들을살펴보면옥스포드최고의제품중하나라고생각됩니다.
레고사를 포함하여 가장 먼저 항공기의 정비를 모토로 하는 제품이 있었습니까. 격납고라는 컨셉답게 창작과 변형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현재 제 레고 진열장 로얄층에 위치한 옥스포드 블럭아시아나 옷걸이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