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 굿즈 선물' 열정 폭발! [어제 TV] '쭈욱이풍년'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 '남편 몰래'
'츄죠뿌이풍년' 송가인, 팬클럽 계정 '남편 몰래 사비로 굿즈 선물' 열정 폭발! [어제 TV]
영상을 보는 [OSEN=김예설 기자]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 활약상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추접이 풍년'에서는 송가인과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에는 변호사, 고등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생 토끼 차돌이 김예은은 "저는 2008년에 태어났는데 왜 이 노래를 듣고 우는지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슬프다"며 "공식 굿즈를 보면 돋보기 목걸이나 소주에 관련된 것들이 많다. 나는 아직 미성년자인데 이걸 사서 물이라도 부어 먹어야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인츠라는 별명으로 활동 중인 무보수 고문 변호사가 눈길을 끌었다.
변호사는 "내가 알기로는 팬카페 고문변호사는 내가 처음이다.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팬으로서 무료로 하고 있다"며 "가수에게 악플을 달면 법적 조치도 하고 카페 운영진의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타 활반대파가 등장했다. 반대파에게는 바라기 동호회 친구라며 어느 날 갑자기 친구가 사라졌다. 총공해야 한다면서 방송을 봐야 한다고 하더라구.
1년 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오늘 처음 만났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바라기는 "이상하게 본방 시간과 약속 시간이 겹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친구는 너무 심하다. 나는 함께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팬카페 고문변호사인 아인츠의 친구는 오늘 와서 물어보면 뭔가를 하는 것 같은데 충격적이다.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끼 차돌이의 친구도 등장했다. 친구는 부담스럽다. 동그라미나 원을 보면 송가인 씨도 둥글어서 보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바라기의 친구는 "본인 영업은 뒤로 하고 송가인 씨의 영업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라기는 "나는 30년째 보험 영업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컨테이너를 설치해 새로 온 팬들에게 일대일로 과외를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찰싹찰싹 남편 몰래 자신의 자비를 들여 신입 팬들에게 송가인 패키지를 선물한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hoisoly@osen.co.kr [사진 : KBS 2TV '추잡이 풍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