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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코샌들 등산화 추천, 잠바라 뉴버핀 GTX, 코르네토 2GTX RR 잠바랑 뉴버핀 등산화와 버스큐벨로시티, 캠프라인 블랙스톰, 잠바랑 라사,

천년기 2021. 11. 25. 00:42

청바지에 군화를 신었던 기억을 더듬어 일상화를 신으면서 워킹도 하고 등산도 할 수 있는 용도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등산화를 찾아보았다.

△신발장에 현역으로 쓰고 있는 등산화를 꺼내 나레비를 세워 보았다. 왼쪽부터 차코등산용샌들, 잠바랑 라사, 캠프라인 블랙스톰, 캠프라인 블랙스톰, 버스큐벨로시티

사용 빈도가 높은 등산화는 왼쪽 첫 번째 차코 샌들과 네 번째 절구가 들어간 블랙스톰 캠프라인이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신발은 왼쪽 두 번째 잠바란 라사. 겨울산행에 쓰려고 준비한 라사는 겨울산행 자체를 피하는 내게는 전혀 불필요한 것이어서 10년 동안 두세 번 신은 것 같다. 그래서 아직 건강하다.

△버스큐벨로시티. 밑창이 스텔스여서 보기와는 달리 접지력이 좋고 암릉산행에서 능력을 발휘해 일상화 착용감이 좋고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 등산화다. 그래서, 좋은 양판 시더스의 인율을 깔아 두었다.
△커스텀 깔창만큼 분위기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산행에 사용하는 것은 이런 것이 좋아. 양판용이 아닌 딱딱한 커스텀 깔창은 등산화에 사용하면 다리가 불편하고 역효과가 나므로 꼭 필요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단참조~

왼발에 하중을 실어 오른쪽으로 턴할 때 골반이 열려 다리가 안쪽으로 굽는 문제가 생긴다. 주상... blog.naver.com

△ 캠핑라인 블랙 스톰 오래전 버전. 발에 딱 맞고 딱 붙는 리지창을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등산화다. 그래서 원래 깔창을 분리하여 등산에 적합한 깔창으로 갈아 신고 있다.
신발도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깔창도 중요하다. 특히 40대 이후 족궁이 떨어지는 시기부터는 좋은 깔창이 신발보다 더 중요하다.
△이쪽도 캠프라인의 블랙스톰(또는 애니톰). 위의 신발과 버전이 다르기 때문에 가끔 신고 있는 편이 편하기 때문에 가끔 쓰게 된다.
△사용하기도 거의 제로인 잔 바란라사. 십만원짜리 등산화를 100회 쓴다면 1회 사용단가는 천원, 2회 사용한다면 1회 사용비용은 5만원이다. 두세 번 쓴 라싸는 그야말로 말썽꾸러기~
△차코샌들은 정말 좋은데 그 제품은 단종됐다. 모양은 별로지만 여름 일상은 물론이고 북한산이며 어디에나 달라붙는 스텔스 창이어서 활용 빈도가 매우 높아 같은 제품이 출시되면 묻지 않고 바로 구입할 생각이다.
△ 스탈스 창문 STEALTH
△몇 번 신지 않은 장발랑 라사. 나름대로 유명했던 이 신발도 단종됐다고 한다.

신발장에 들어있는 현역 등산화를 꺼내 살펴본 결과 걷기운동도 하고 등산도 할 수 있는 용도로 쓸 만한 등산화는 없다. 그래서 말을 걸었어 잠바랑, 뉴버핑을... 최근 유럽의 등산화 가격이 예전과 달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것 같다. 캠프라인 가격과 비슷하게...

솔직히 새 신발이 필요한 건 아니야 다만 새 구두를 신으면 걷기도, 산행도 좀 더 열심히 할 것 같고 많이 쓸수록 회당 이용 단가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